애플이 결국 아이폰15 발열 인정했다고 ?

안녕하세요, 모든 사람들의 합리적인 휴대폰 구매를 위해 21세기전파상 에디터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아이폰 15 국내 사전예약. 시즌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새로 나올 제품의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고 하시길래, 오늘은 사전예약 직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와 지금까지 나온 발열과 내구성 등의 루머가 진짜일지 함께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아이폰 15, 발열 사례 1

먼저 첫 번째 우리가 사전예약 전에 이미 많은 분들이 아이폰 15에 대한 성능 저하 이슈를 들으셨을 거예요. 이미 출시된 해외와 중국 등에서 실제 유저들과 유튜버들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가 퍼져나간 건데요?

그러면 먼저 어떤 사례들이 있었는지 2가지만 자세히 보러 가볼까요? 지난 9월 29일, 유명 IT 매체인 폰아레나에서 2000만 명에 육박한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IT 유튜버인 Marques Brownlee가 올린 최근 영상에서 발열 이슈를 발견합니다. 아이폰 15 PRO로 평소에 우리가 하는 음악 감상과 인스타그램 등 일상적인 앱만 구동했는데 기기 온도가 섭씨 46도까지 올라간다 지적한 거예요. (이게 맞나..??) 그는 "약 5분간 뜨거워지면서 배터리 5%가 소모됐다"라고 전했죠. 다름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버가 이런 경험을 전하니 당연히 이슈가 됐었죠. 그러면 이것만 있다고 이 소식이 커질 수 있나? NONO 또 있죠.

아이폰 15, 발열 사례 2

두 번째는 월스트리트저널은 자사 테스트 및 중국, 미국, 캐나다 소비자들의 후기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이 특정 상황에서 만지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온도에 도달한 사례가 확인됐다는 걸 말합니다. 심지어 그 유명한 월스트리트저널.. 클리블랜드 출신의 토마스 갤빈은 15 프로 맥스가 너무 뜨거워서 반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매체에 말할 정도였죠.

월스트리트저널은 15 프로 맥스가 충전되는 동안에 화씨 106도 (약 41℃)에 달했고, 충전 및 게임 등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때는 약 30분 만에 최대 112도 (약 44℃)까지 올라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포기한다..)

이런 소식들이 심지어 한 두 개가 아닌 수도 없이 쏟아지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 애플은 이런 상황에 무슨 말을 했을까요? 지금까지 어떠한 문제도 인정하지 않던 애플이 처음으로 입을 뗐어요. 지난 9월 30일, 아이폰이 예상보다 뜨거워질 수 있는 몇 가지 조건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 건 애플이 제품 결함을 인정한 거예요. 누가 자기 회사 주요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겠어요. 있어도 아니라고 잡아떼야 그나마 언론이라도 잡는데.

전문가들은 뭐래요?

그러면 이런 상황을 보고 IT나 TECH에 종사하고 계신 전문가분들은 뭐라고 할까요? 업계에선 이미 파악하고 있죠. 애플.. 떨고 있나. 그만큼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 가뜩이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재 아이폰 금지령이 떨어지는 등 중국발 리스크라고 불리는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 제품에 대한 불신까지 확산하면 찐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진화에 나선 거죠. (근데.. 이젠 진짜 못 믿겠음)

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는데.. 이제 최신폰이라고 다 좋다? 아직도 누가 그런 생각하냐 ㅋㅋ

애플은 뭐라고 하는 중?

애플은 일부 전문가들이 지적한 신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제조 결함 가능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 자체를 안 했어요.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반도체,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에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신형 AP인 A17프로를 처음 탑재했죠. (그렇다고 크게 달라진 거 없음 또 이름만 프로로 바뀐 느낌이 크다고 하는 중임)

TSMC가 3나노에서 사용하는 핀펫 방식은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누전을 잡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죠.

새 OS 배포, 이걸로 해결이 돼?

 새 OS인 IOS17 배포를 통해 발열을 잠재울 수 있다고 있다? 이거 진짜 미지수인데, 이걸로 해결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한 사실이 이해가 가질 않네요. 발열 문제가 신제품에 적용된 티타늄 소재, 성능이 향상된 모바일용 앱 (AP) 등의 하드웨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기기 자체의 문제를 소프트웨어인 IOS 업데이트 이걸로만 완벽하게 해결한다? 이건 실은 억까죠.

믿고 살 수 있나요 이거..

믿고 살 수 있는 건가요.. 이런 상황에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전하자면, 전문가들은 '일단 지켜보자'라는 입장입니다. 카이스트 경영과 교수이신 이 00 님은 AP의 결함은 하드웨어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 OS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없다며 업데이트를 하면 결국 다 드러날 문제인데, 결함을 가리기 위해서 OS의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생각하는 건 무리가 있는 거죠.

에디터 후기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요한 건 이젠 선택이 됐죠. 불과 가까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혁신적인 변화로 저희 스스로도 최신이면 다 좋다는 생각을 갖고 구매했던 걸 사실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죠. 상향 평준화가 되어 눈에 띄게 변화되지 않는 스마트폰 시장. 대체재나 대체 브랜드가 없어 그 브랜드 안에 맴돌고 있지만, 늘 최신만이 좋다며 사야 한다는 광고에 나도 모르게 자격지심을 느끼게 하는 것에서부터 멀어져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자유가 열렸다고 생각됩니다. 동의 ? 차라리 성능 비슷하지만 더 저렴해진 아이폰 14를 사는 게 더 이득이란 생각.

그렇다면 성능 혁신 없이 그저 새롭다는 이유만으로 더 비싼 최신폰이 아닌, 전문 검수팀의 직접 검수를 통해 최상급 품질의 기기들만 선별하고 파트너사가 많아 자동 경쟁을 통해서 아이폰과 갤럭시 모든 상품들이 최적의 가격이 자동적으로 세팅되는 곳이 있으면 어떨까요? 누구나 불안해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기기를 바꿀 수 있는 곳을 목표하고 있어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아이폰 14 S급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